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를 바로 앞두고 치러지는 2026년 9월 수능 모의평가는 본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마지막 시뮬레이션입니다.
특히 이번 시험은 2028학년도 대입 개편 직전 현행 선택형 수능 체제로 치러지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이자, 의대 정원 확대 및 지역의사제 신설로 상위권 N수생이 대거 유입된 결정적 분수령입니다.
수능을 불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정확한 시험 일정과 과목별 범위, 그리고 변화된 응시자 구조 속 등급컷 변수를 파악하는 것은 수시 상향·소신 지원과 정시 목표 대학을 확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목차
1. 2026년 9월 모의고사 주요 일정 및 영역별 시험 시간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동일한 환경 및 시간표로 진행됩니다. 성적 통지일까지의 주요 행정 일정을 사전에 인지하고, 당일 컨디션 조절과 시간 배분 연습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 구분 | 주요 일정 | 비고 및 세부 사항 |
|---|---|---|
| 시험 시행일 | 2026년 9월 2일(수) | 전국 고교 및 지정학원 동시 실시 |
| 이의신청 기간 | 9월 2일(수) ~ 9월 5일(토) 18:00 | 평가원 홈페이지 접수 |
| 정답 확정 발표 | 2026년 9월 15일(화) 17:00 | 이의심사 후 최종 정답 확정 |
| 성적 통지일 | 2026년 9월 29일(화) |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기재 통지표 발급 |
시험 당일 입실 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이며,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됩니다. 아래는 수능과 동일하게 운영되는 정식 영역별 시험 시간표입니다.
| 교시 | 시험 영역 | 시험 시간 | 문항 수 및 특이사항 |
|---|---|---|---|
| 1교시 | 국어 | 08:40 ~ 10:00 (80분) | 45문항 (공통+선택: 화작/언매) |
| 2교시 | 수학 | 10:30 ~ 12:10 (100분) | 30문항 (공통+선택: 확통/미적/기하) |
| 3교시 | 영어 | 13:10 ~ 14:20 (70분) | 45문항 (듣기평가 17문항 포함) |
| 4교시 | 한국사 / 탐구 | 14:50 ~ 16:37 (107분) | 한국사 필수 + 사/과/직탐 선택 2과목 |
| 5교시 | 제2외국어 / 한문 | 17:05 ~ 17:45 (40분) | 30문항 (해당 자에 한함) |
2. 과목별 출제 범위 및 수능 전범위 평가 핵심
고등학교 3학년 및 재수생이 함께 치르는 9월 모의평가는 고1·2 학력평가나 6월 모의평가와 달리 전 영역 전 범위에서 출제됩니다. 즉,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완전하게 동일한 출제 범위와 단원 비율이 적용되므로 완성된 개념 적용 능력을 테스트받게 됩니다.
- 국어 영역: 독서, 문학(공통과목) 전 범위 + 화법과 작문 / 언어와 매체 중 택 1 전 범위
- 수학 영역: 수학Ⅰ, 수학Ⅱ(공통과목) 전 범위 + 확률과 통계 / 미적분 / 기하 중 택 1 전 범위
- 영어 영역: 영어Ⅰ, 영어Ⅱ 전 범위 (듣기 및 읽기 문항 포함)
- 한국사 영역: 한국사 전 범위 (※ 필수 응시 영역으로 미응시 시 성적 전체 무효 처리)
- 사회/과학탐구 영역: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및 Ⅱ과목 포함 선택과목 전 범위
자신의 취약 단원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전 평가원 기출 데이터와의 연계성을 분석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과목별 출제 경향과 대비법은 [2027 수능 전략]에 대해 더 알아보기 자료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시뮬레이션] N수생 역대 최대 진입과 등급컷 변수 분석
이번 9월 모의평가의 가장 커다란 변수는 단연 'N수생 비율 역대 최대치(22.4%)'와 이른바 '사탐런(사탐 응시율 68.3%)' 현상입니다. 졸업생 응시자가 11만 1,925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재학생들의 등급 유지가 매우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재학생과 반수생의 성적 산출에 어떤 실질적 영향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가상 시뮬레이션: 고3 재학생 A군과 반수생 B양의 등급 변동]
- 상황 설정: 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미적분 원점수 80점을 받은 고3 재학생 A군(당시 2등급 상위 백분위 89%).
- 9월 모평 변수: 대학 휴학 후 7월부터 본격 합류한 반수생 B양을 비롯해 상위권 최상위 N수생 약 1만 5천 명이 2교시 수학 영역에 추가 유입됨.
- 결과 예측: A군이 9월 모평에서 6월과 동일한 원점수 80점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표준점수 및 백분위 구역을 N수생들이 점유하면서 A군의 백분위는 82%로 하락, 3등급 초반으로 등급이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함.
- 분석 시사점: 재학생은 6월 모평 때와 같은 원점수를 받아도 등급이 1단계 밀려날 수 있으므로, 실질적인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할 때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함.
이와 더불어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로 대거 이동한 '사탐런'으로 인해 과탐 영역 응시 인원이 31.7%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과탐 응시자 수가 줄어들면 1~2등급 인원 파이가 좁아져 상위등급 확보 경쟁이 극도로 치열해지는 반면, 사탐은 응시층이 다양해져 백분위 유불리가 급변할 수 있습니다.
4. 9월 모평 가채점 결과 기반 수시·정시 최종 옥석 가리기
9월 모의평가는 성적표를 받는 9월 29일보다, 시험 직후 진행하는 '가채점' 결과가 수시 원서 접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가채점을 마친 후 수험생이 취해야 할 3가지 핵심 실천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냉정 파악: N수생 유입으로 인한 백분위 하락을 감안하여, 수시 지원 대학의 수능최저기준을 안전하게 맞출 수 있는지 가늠해야 합니다. 보수적으로 1등급씩 낮게 예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정시 가능권 대학 라인 설정: 가채점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바탕으로 정시로 입학 가능한 대학 라인을 잡은 후, 수시에서 이보다 지나치게 하향 지원(수시 납치)하지 않도록 조율해야 합니다.
- 약점 단원 오답 분석 및 수능 D-70 마인드셋: 단순히 틀린 문제를 맞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시험 시간 배분 실패 원인과 개념 적용 오류를 분석하여 남은 기간 실전 모의고사 반복 훈련에 집중해야 합니다.
💡 FAQ 및 실전 주의사항
Q.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거나 도중에 포기하면 어떻게 되나요?
A. 한국사 영역은 수능 및 평가원 모의평가의 필수 응시 과목입니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탐구 영역 등 다른 시험을 전부 치렀더라도 성적표 자체가 발급되지 않고 전체 성적이 무효 처리되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Q. 사탐으로 교차 선택한 자연계 수험생인데 정시 지원 시 가산점 손해가 큰가요?
A. 대학별로 다릅니다. 주요 상위권 대학 중 과탐 선택 시 3~5%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학교가 있는 반면, 가산점 폭을 축소하거나 인문·자연 통합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도 많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목표로 하는 상위 10개 대학의 2027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개별 확인하여 사탐 전환이 실질적으로 유용한지 계산해 보아야 합니다.
Q. 9월 모평 성적이 6월보다 떨어졌는데, 수시 지원 카드를 하향 조정해야 할까요?
A. 단순 하향 지원은 위험합니다. 9월 모평은 반수생이 본격 진입한 시험이므로 성적 하락은 일정 부분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수시 지원 시 6장 중 2장은 수능최저 충족 시 합격 가능성이 높은 소신·상향 카드, 2~3장은 안정 카드, 1~2장은 수능 대박을 노린 과감한 도전 카드로 조합하는 것이 입시 공학적으로 가장 바람직합니다.
🎯 퍼블리셔의 한마디: 2026년 9월 모의고사 성적은 최종 수능 성적이 아닌, 어디까지나 내 약점을 진단해 준 고마운 예방주사입니다. N수생 증가나 출제 경향 변화에 흔들리지 마시고, 오늘 파악한 약점을 남은 기간 동안 하나씩 보완해 나간다면 11월 본수능에서 반드시 여러분이 목표한 최고의 결실을 맺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